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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push
2010/03/17 00:07
[사고/전략/지식/미래]
(10/1/10) 롱테일, FREE는 Technology Push의 산물이다. 닌텐도Wii, 애플아이팟폰은 Interface Push의 산물이다. 존속적 혁신은 Pull(User-Centered)에서 나오지만 파괴적 혁신은 Push에서 나온다.

기획은 실행을 구속/방해하지 않는 다차원적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예측 정확도가 갈수록 떨어져만 가는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 기획은 실행 앞에서 겸허해져야 한다. ^^ http://read-lead.com/blog/978

형식지는 보관/공유가 용이한 대신 복제되기 쉽다. 복제되기 쉽다는 건 혁신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형식지로 전환하기 힘든 암묵지에 혁신의 열쇠가 숨겨져 있다. 뭐든 코드화/공식화되는 그 순간부터 혁신과 멀어지기 마련이다.

@josanku 요즘 제게 간절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저의 attention을 읽고 정리해 주는 attention manager입니다. 제 관심/주목의 흐름을 제가 하나하나 정리하려니 넘 피곤하네요. 그런건 기계가 해줌 좋을텐데.

@josanku 앞으론, 자신만의 컨텐츠/컨텍스트 풀을 구축하고 싶은 독자의 욕망에 부합하는 '분절화 용이한 레고블럭/아메바 포맷'의 저작 능력이 중요해질 것 같아요. 조각조각이 독자적 생명력을 갖고 있고 모아놓으면 맥락이 창출되는.

@josanku ME의 시대이니만큼, 이젠 저자와 독자의 관계는 새롭게 정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는 독자에게 배움을 주는 사람이라기 보단, 독자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독자가 알기쉽게 정리해주는 취합자인 것 같습니다.

@Misilvia 이젠 모두가 저자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저자라고 해봐야 독자보다 압도적 통찰을 가졌다 보긴 어려우니 저자는 자신의 '컨셉'을 독자에게 100% 일방 전달하기 보단 독자의 컨셉구축을 돕는 조력자 정도로 만족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폰땜에 책을 못읽는게 아니라 아이폰이 권 단위 독서패턴을 파괴하고 있는거다. 아이폰은 분절화 텍스트를 최적 소비하는 고도의 개인화 e-text reader다. 이제 저자 관점의 책은 의미없다. 아이폰 상의 동적 텍스트가 책이다.

@dotkr '디지털화→주목결핍→후킹'으로 이어지는 뮤직시장의 지형도 변화는 컨셉 앨범을 니치로 밀어내나 봅니다. 소비자가 스스로 자신의 DNA에 걸맞는 음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게 대세인가봐요. http://read-lead.com/blog/799

앨범 단위로 유통/소비되던 뮤직이 디지털화를 통해 곡 단위 유통/소비로 변화하였듯이, 텍스트도 권 단위 유통/소비에서 모듈 단위의 유통/소비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이젠 앨범/권의 컨셉을 뮤지션/저자가 아닌 소비자가 정하게 된다.

아이폰으로 트윗읽고 포스트읽고 신문 읽고 아티클읽고 e-book읽고.. 아이폰/트위터 땜에 책읽는 시간 줄었다고 고민할 필요없다. 아이폰을 써보니 모두 다 그저 텍스트일 뿐이다. 책이란 도메인을 별도로 정의할 필요가 없다.

서로 관련 없어 보이는 것들을 쌩구라를 풀어서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은 창의력으로 직결된다. 연결되기 어려운 것을 연결시키는 것.. 읽은 책들을 랜덤하게 늘어 놓고 거기서 어떤 패턴을 찾는 놀이는 그래서 재미있다. ^^
TV는 눈/귀의 확장, 옷은 피부의 확장, 자동차는 발의 확장, 인터넷은 중추신경의 확장이다. 문명이 인간을 확장시켰다면, 생태계 내 파트너는 기업을 확장시킨다. 역동적 변이를 거듭하는 생태계 내 포지셔닝이 '기업 확장'을 정의한다.

좋은 리더는 follower가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기와 공간을 제공한다. 강압/단선적이지 않고 유연/다중적인 프레임. 다윈의 진화 이론은 그 자체가 리더십의 정수이다. ^^ http://read-lead.com/blog/875

모든 정보는 복제에 기반하고 있다. 내가 글을 쓸 때, 그것이 내 생각인 것 같지만, 생각은 수많은 외부 정보들이 복제를 통해 유입/임베딩되어 있는 복제 집합체일 뿐이다. 생각에서 복제기능을 배제하면 아마 생각은 작동을 멈출 것이다.

"전략수립=상위/브레인, 전략실행=하위/손발"의 메타포를 은근 갖게 되는데, 현실은 오히려 이런 것 같다. "기획=취합/지원, 실행=핵심/실세" 전략수립의 what은 전략실행의 how를 방해하면 안된다. 기획은 실행의 시녀다.

@ysyoun 예, 동의합니다. 프레임의 적합도는 실행 단계에서 판가름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전략, 삶의 계획 모두 'How to 실행'이 핵심이기 때문에 전략/계획의 what은 실행의 how를 방해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ysyoun @falnlov 새해 결심이든, 전략 수립이든 새해 결행과 전략 실행을 방해하지 않는 프레임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잘못 짠 프레임 속을 헤매는 건 답답하니까요. 실행에 자유도를 부여하는 프레임이 좋은 프레임이라 생각합니다.

분업화는 효율 제고의 댓가로 사람에게서 열정을 앗아간다. 분업화 공식이 기계적으로 작동하는 경영 기제는 열정의 바벨탑이다. 분업화의 굴레 속에서 '주도/완결'이란 가상 현실 기제를 작동시키는 자가 '부품을 넘어선' 진정한 리더이다.

실시간 웹은 즉각적인 피드백이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공간이다. 즉시적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주고 받게 되는 과정을 통해 게임-놀이-몰입 경험이 물 흐르듯이 형성되고, 이는 중독으로 이어진다. 실시간 웹은 중독을 자가증식하는 플랫폼이다.

행위에 대한 즉시적/긍정적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을 때 게임/놀이/몰입 경험이 형성된다. 피드백을 받는다는 건 행위에 대한 일종의 보상을 받는 것이다. 인간은 응답하고싶은,응답받고싶은 본능을 갖고 있다. 인간은 피드백을 먹고 산다.

새해결심이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는 강압/폐쇄적인 결심을 하기 때문이다. 결심을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하는데, 무슨 유치원생 타이르듯 하니까.. ^^ 자신을 코너로 몰아 세우지 말고 유연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결심을 해야 한다.

100%공감입니다.^^ RT @josanku 나가 연결된 수퍼 나는 어떨런지요? 나만의 small brain이 모인 BIG BRAIN. 이것이 집단지성,소셜지성이죠. 나의 sm이 BB 의 일부이지만 결굴 sb이 BB을 이용해 가치를 취득하게 되는것이죠

최고의 검색 엔진은 바로 "나" 자신이다. 네이버다음네이트구글로 검색해봐야 남의 뇌/사고/경험 속을 검색한 결과 밖에 안 나온다. 중요한 건 나의 뇌/사고/경험 속을 얼마나 집요하게 탐색하느냐이다. "나"를 검색해야 한다. ^^

소비자의 생생한 니즈와 피드백을 건조한 비즈니스 언어로 무참히 환원시킬 때, 혁신의 기회는 속절없이 사라진다. 효율을 위한 댓가라 치부하기엔 턱없이 비싸다. http://2ndfinger.com/1029

@ysyoun 예, 복잡계 메커니즘이 작동하는 계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4년 전에 출간하신 '복잡계 개론'을 정말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출간하신 '이머전트 코퍼레이션'도 읽어볼 계획입니다. ^^

미래가 과거의 연장선 상에서 과거 패턴을 반복할 거란 믿음이 있기 때문에 경영자는 전략수립/투자실행 시에 연역/귀납적 논리에 의한 증거를 요구한다. 증거에 대한 집착은 과거에 대한 집착이다. 문제는 과거데이터가 점점 쓸모없어진다는 것.

'전략 프로페셔널' 강추! 이론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실전과의 연결은 어떻게?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는 책... http://inuit.co.kr/1855 

눈에 비친 세상/타인의 모습은 내 identity의 투영이다.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면 난 아름답게보는 사람인 거고, 타인을 혐오하면 난 혐오하는 사람인 거다. 세상/타인에 대한 내 관점을 모두 더하면 내 identity가 완성된다.

우린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초연결 시대에선 평균값이 아닌 극단값(outlier)에 포커스해야 한다. 지금까지 통계적으로 무의미하다며 개무시했던 아웃라이어에 의식적인 attention을 기울여야 혁신에 근접할 수 있다.

나의(?) 정보가 타인에 의해 무단 복제되었을 때, 타인의 맥락 속에서 유니크하게 빛나고 있으면 나의 정보가 브랜드가 되었으니 좋은 거고, 나의 정보가 타인의 맥락 속에 녹아 없어졌다면 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하는 거고.

정보는 태생이 비경쟁적/관계적이어서 다른 정보와 자유롭게 섞일 수 밖에 없는 본능을 갖고 있다. 내가 생성(?)한 정보를 타인이 복제하는 것에 반감을 가질 수 있겠으나, '나의 정보'란 생각 자체가 정보에 대한 왜곡된 환상일 수 있다.

복제가 쉬운 것은 가격이 낮거나 FREE(공짜)로 형성되기 마련이다. 복제가 어렵거나 복제해도 소용없는 컨텐츠가 아니라면 저가 or 공짜를 인정해야 한다. 복제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commodity(범용품)은 브랜드가 된다.

인간은 비교를 하며 살아간다. 비교를 하는 이유는 비교 없이 어떤 판단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비교를 통해 행복/성공 여부를 판단하고, 비교 없인 행복/성공 여부를 가늠하지 못한다. 행복/성공은 이런식으로 왜곡된다.

우린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뭘 원하는지 모르고 선택하기도 하고, 원하는 걸 포기하고 현실과 타협하기도 한다. 하지만 선택엔 막판뒤집기가 있다. 어떤 선택을 했든 그걸 최선으로 만들면 된다. 선택은 what이 아닌 how의 문제다.

인간은 '의사결정의 착각' 속을 살아간다. 자신이 의사결정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대개는 자신이 처한 맥락/프레임이 사실상의 의사결정을 한다. http://read-lead.com/blog/964

블랙스완/아웃라이어를 재난/천재의 관점이 아닌 혁신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초연결시대에서는 평균이 아닌 극단에 포커스해야 혁신에 근접할 수 있다. 극단값은 기존 프레임의 낙후성을 암시하는 혁신의 단초일 수 있는 것이다.

@royalwine 예, 좋아하는 감정과 미워하는 감정은 모두 뭔가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

(10/1/5)내가 어떤 대상에게 증오를 느낀다는 건, 내가 그 대상에게 증오를 느끼는 이유가 내 안에 똑같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증오는 나 자신 속에 존재하는 뭔가가 나를 화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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