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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RT/Reply를 하다.
2010/03/11 00:01
[사고/전략/지식/미래]
(10/2/7) 트위터를 하면서 생긴 현상. 책을 토막 트윗들의 집합으로 인식한다. 책을 읽다가 공감이 가면 RT를 하고 싶어진다. 의견이 생기면 Reply를 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요즘엔 책에다 RT,Reply 표기를 한다.^^  

롱테일은 애당초 개별 소비자들의 것이다. 파편적 롱테일을 엮어서 컨텍스트를 추출하고 그로부터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트렌드 전문가들의 작업에 현혹되지 말고 그 트렌드 포장술의 기반 로직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게 더욱 유익하다.

구글의 광고.. 구글엔 수많은 사람들의 '엑기스'와도 같은 고도로 구조화된 검색 질의가 담겨 있다. 사람들은 이제 구글 검색창을 통해 '글로벌 집단지성'을 검색하고 있는 것이다. http://bit.ly/ddQXKb

트렌드를 의식/추종하는 행위 자체가 트렌드로부터 소외되었단 징후다. 트렌드란 단어가 범람한다는 건, 트렌드 소외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거고 트렌드 소외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트렌드 구루들이 범람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강력한 트렌드 예측은 트렌드를 직접 만들어서 트렌드 소비자들이 그걸 믿게 만들고 그에 따라 행동하게 세뇌하는 것이다. 트렌드 구루는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하는 자라기 보단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자이다.

아무리 우수한 인재로 조직을 구성해도 결국 2:8 법칙이 발현되는 이유? 우수한 인재로만 팀을 구성해도 모든 구성원들에 주목을 균등 배분하기 어렵기 때문. 조직/리더의 주목 자체에서 퍼포먼스가 갈릴 수 있는 양자역학적 상황. ^^

대상에 주목하고 측정/판단을 하는 것 자체가 대상에 영향을 주는 행위다. 양자역학에서, 질량을 측정하려면 위치 측정을 못하고 위치를 측정하려면 질량측정을 못한다. 주목/측정/판단이 가득한 인생은 거대한 양자역학 게임장? ^^

[구월산님의 포스트] 생각에 몰입한다는 것은 머리 속에서 논리를 작동시켜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아니다. 오히려 모든 논리와 말들을 머리 속에서 지우는 과정이다. http://songkang.tistory.com/182

싸이월드 프레임으로 트위터를 바라보면, 트위터의 핵심가치에 대해 혼동하기 쉽다 일방향 follow가 기본 골격인 서비스에서 마주보기와 쌍방향 대화를 추구하는 건 무리다.

아이팟은 MP3P 프레임을, 아이폰은 휴대폰 프레임을 벗어났고, 아이패드는 전통단말 프레임을 전면 파괴하고 있다. 기존 프레임으로 혁신단말을 바라보면 '비고객/비소비의 극복 과정'이란 핵심 중의 핵심을 놓칠 수 밖에 없다.

측정은 대상을 명확히 이해/통제하는 과정인 동시에 그것에 내재한 수많은 가능성을 소멸시키는 행위이기도 하다. 측정을 통해 더 지배할 수 있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측정은 참조데이터를 얻는 대신 뭔가 중요한걸 잃어버리는 과정이다.

문제와 밀착하여 문제를 감싸는 상황과 맥락 속에 갇힐 때, 사고의 정체 현상이 발생한다. 문제와 넘 긴밀하게 엮이거나 문제 속에 함몰되지 않고 문제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어야, 창의적 문제 해결의 가능성이 증대된다.

크로노스는 걍 흘러가는 시간이다. 카이로스는 뭔가 의미를 부여한 시간이다. 세상에 태어나서 누리는 크로노스적 수명은 단지 숫자에 불과한 것일 뿐, 카이로스적 시간이 결국 실질적인 수명이요 내가 세상에 기여하는 가치의 합이다.

균형의 특징은 아무런 흐름이 없는 듯 하지만, 내부에선 역동적인 플로우가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평정심은 요지부동하는 마음이라기 보단, 끊임없이 요동하는 마음의 흐름들이 서로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는 모습을 말한다.

생명의 특징은 유입과 유출의 절묘한 '균형'이다. 수많은 원자들이 생명체 내부로 들어왔다 생명체 내부를 흐르며 유유히 생명체 외부로 빠져나감을 반복한다. 6개월 만에 만난 사람은 6개월 전과는 분자적으로 완전 다른 사람이다.

아이폰 유저 중 40%는 매주 4~6종의 앱을 이용하며, 17%는 1~3종의 앱을 이용한다고 한다. 20종이 넘는 앱을 이용하는 유저는 약 5%.. 유저가 즐사용하는 앱이 되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하겠군.

길을 잃는 것과 길을 찾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길을 잃는다는 건 길을 찾기 위한 강력한 준비 과정인 것이다. 첨부터 길을 아는 자는 드물다. 결국, 길을 찾기위해선 길을 잃어야한다. 실도(失道)해야 구도(求道)할수있다.^^

기억은 단순한 과거사건의 복사판이기 보단, 끊임없는 경험의 재구성에 가깝다. 기억은 과거의 경험을 현재 내가 처한 맥락에서 맞게 교묘하게 재구성하는 것이다. 우린 모두 경험의 편집자이자, 기억의 리믹서들인 것이다.

상황/사안을 어떻게 정의/표현하는지는 내가 상황/사안을 보는 관점/프레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41세를 인생 반 밖에 안 남았네라고 볼수도 있고 아직 반이나 남았네라고도 볼수있는 것이다. 정의/표현을 바꾸면 관점을 바꿀수있다.

RT @jpyun Apple이 Adobe를 공격하는 것은 Control 때문이다. Flash를 허용하면 개발자들이 직접 iPad나 iPhone 사용자들과 접촉할수있다. 이를 막기 위한 것이다. http://bit.ly/9Tow3B

아이디어 도출, 문제 해결에 도움되는 방법 중 하나는 내가 직접 아이디어나 문제가 되어보는 거다. 이런 사고실험을 통해 놓치고 있던 중요한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다. 내가 웹서비스라면? 내가 디바이스라면? 내가 조직이라면? ^^

트위터 140자 제한은 컨텍스트에 대한 끝없는 '결핍'을 생성한다. 적고 적고 또 적어도 뭔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은 계속되고.. 이런 느낌이 나를, 타인을, 나와 타인 사이를 채우면서 트윗 타임라인은 그렇게 흘러간다.^^

트위터 140자 제한은 표현 제약으로 인한 오해를 낳기도 한다. 심지언 나조차 내 글을 오해할 때가 있을 정도다. 그런데, 오해는 의미의 확장으로 재인식될 수도 있다. 모호함은 아마도 혁신의 이웃사촌 쯤은 되는 것 같다.

트위터의 140자 제한은 트윗하는 나의 표현을 제약한다. 그런데, 표현의 제약은 참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긴 글보다 생각의 확장이 용이하다. 키워드 중심으로 골격만 잡기 때문이다. 트윗은 생각의 뼈대 생성기이다.

트위터의 티핑 포인트는 트위터의 핵심가치가 '쌍방향 대화'가 아니라 '일방향 Follow', '혼잣말에 가까운 트윗"이란 것을 인정하기 시작하는 지점이다.

약한 유대관계의 인맥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일반적 패턴에서 크게 벗어난 특이점에서 혁신이 창발하는 것.. 초연결 시대엔, 약한 연결과 극단값에 포커스해야 한다. 허브와 극단값은 상통한다.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므로 문어발식 확장은 문제가 많다란 생각엔 버그가 있다. 핵심역량의 '검'으로 기존 밸류체인을 난도질하고 신규 밸류 네트웍을 구축하면, 그게 바로 '문어발처럼 보이는 확장'이다.

약한 연결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약한 연결의 네트워크는 강한 연결 대비 정보 다양성에 우위가 있다. '약한 네트워크'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케이스가 바로 '트위터의 RT'이다. ^^

구글/애플은 망,H/W,S/W,컨텐츠,서비스 등의 진부한 개념을 조롱하며, 고루한 개념의 늪에 빠져 있는 주변 사업자들을 몽조리 Commodity(범용품)으로 전락시키는 그들만의 Value Network를 구축하고 있는것 같다.

애플은 iPod,iPhone,iPad로 미디어를 집어 삼키려 한다. 이젠 미디어(인터넷/TV/라디오/신문/잡지) 이용시간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애플 모바일 디바이스 이용시간이 관찰 포인트다. Reply to @bittory

혁신은 니즈와 솔루션의 레고블록 조합이다. 애플은 기존 유저니즈(이동성스토리지+디지털뮤직플레이)와 기존 솔루션(포터블디스크드라이브)을 레고블록 맞추듯 조합하여 아이팟을 탄생시켰다. 세상에널린 니즈블록과 솔루션블록의 창의적조합.

혁신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네트워크란 용어/영역을 무시하며 이들 사이를 물처럼 자유롭게 넘나든다. 애플의 혁신은 H/W, S/W, Service, Network란 영역 구분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를 잘 보여준다.

혁신 시장을 창출하고자 하는 product 공급자는 잠재사용자에게 니즈를 묻지 않는다. 유저는 자신이 뭘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공급자가 알아서 사용자의 마음을 맞춰야 한다. 애플 iPad은 유저 맘을 과연 맞출수있을까?^^
인터넷/TV/라디오/신문/잡지 이용시간에 이어 모바일디바이스 이용시간이 미디어 time share의 축으로 떠오를것같다. 그럼 2X2매트릭스가 탄생하게된다. 가로축은 인터넷/TV/라디오/신문/잡지, 세로축은 PC/모바일/기타.

산업/시장 경계선이 무너지는 초경쟁시대에선, 특정 상품/서비스에 국한된 '소비자'란 개념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인간유전자에 깊게새겨진 본원적니즈를 강하게 터치하는 비즈니스여야 한다. 개별 상품/서비스 단의 소비자니즈는 죽었다.

능동적 독서가와 애플의 닮은 점. 능동적 독서가는 저자의 컨텐츠를 레고블록처럼 해체시켜 다른 레고블록과의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맥락을 창출한다. 애플은 모바일 가치사슬을(이통사-제조사) 해체해서 애플만의 밸류 체인을 구성했다.

독자는 저자보다 훨씬 더 유리하다. 저자는 정형화된 상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힘겹게 컨텐츠를 생산하는데 반해, 독자는 저자의 컨텐츠를 자유롭게 레고블록처럼 해체시키고 다른 레고블록들과 자유롭게 결합/재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RT @euckr 트리즈 표준교재(MS워드, 총34페이지)http://tinyurl.com/ybbg6r9 '트리즈'는 정형화된 시스템을 기초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다. http://tinyurl.com/y8vohbl

책을 읽고 남는 것은 읽은 책의 리스트가 아니다. 책에서 어떤 개념을 핵심으로 지목했는가와 그 핵심 개념이 다른 책의 핵심 개념과 어떻게 연결되고 그 연결을 통해 어떤 개념을 유니크하게 창출했는가가 남는 것이다.

수많은 아이폰 앱이 널려 있고 제법 많은 앱을 다운로드 받아봤지만, 내가 애용하는 아이폰 앱은 단연코 사파리(?^^)이다. 모바일 브라우징이 최고의 니즈란거다. iPad은 분명 아이폰 앱 판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 인간을 구성하는 유전자는 여전히 원시시대를 살고 있다. 인간의 욕구/요구도 마찬가지다. 먹고입고자고놀고 얘기하고음악듣고글읽고. 인간의 본질적 니즈는 원시시대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수많은 아이폰 앱이 널려 있고 제법 많은 앱을 다운로드 받아봤지만, 내가 애용하는 아이폰 앱은 단연코 사파리(?^^)이다. 모바일 브라우징이 최고의 니즈란거다. iPad은 분명 아이폰 브라우징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이다. ^^

(10/1/30) 트윗은 중독성이 강하다. 트윗하다 보면 가벼운 중독 증상을 보이는 나를 발견한다. 심한 중독은 삶의 지향을 잃었다는 걸 의미한다. 그런데.. 중독이 꼭 나쁜 건 아니다. 길을 잃어야 길을 찾을 수 있으니까. 失道해야 求道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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