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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하는 나를 관찰한다는 것.
2010/03/12 00:02
[사고/전략/지식/미래]
(10/1/29) 신규 프로젝트 준비에 바빠서, 기존 서비스에 대한 유저 불만을 외면하는 것은, 김치찌개에 머리카락 빠져있고 맛도 열라 없다고 항의하는 고객에게 신규 메뉴개발하느라 바쁘단 핑계로 고객항의를 묵살하는 식당주인과 다를 바 없다.

관찰하는 나를 관찰한다는 것. "나를 보는 나를 보는 나를 보는.." 재귀의 중첩을 통해 '나'는 성찰/성장한다. 재귀의 중첩을 통해 '나'라는 존재는 다양한 스케일의 확률적 분포를 하게 된다. 하나의 점에서 거대한 우주까지.

RT @hiconcep MS는 오피스 중심으로 업무영역에서 자리를 넓힌 회사. 애플은 아이팟부터 개인의 여가시간 활용과 창조성에서 출발. 구글은 인터넷에서 시작해서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표준을 제시. 올해 모두 정면 충돌한다.

창의력은 '관찰'에서 시작된다. '관찰'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에 대한 관찰에서 시작된다. 사물/현상을 관찰하는 동시에, 관찰을 위한 '나의 프레임을 관찰'해야 한다. 관찰하는 나를 관찰할 때 창의가 시작된다.

게임 중독이든 트위터 중독이든 아이폰 중독이든, 중독은 '나'와의 단절, 삶의 '지향' 결핍을 의미한다. 중독과 삶의 지향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중독을 직시하면 나를 직시할 수 있다. 중독은 나를 찾게 해주는 고마운 친구다.

RT @daehm 하찮은 일을 하다보면 하찮은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죠. 그들을 관찰하고 그들과 마음으로 대화하는 가운데 현장을 알게되죠. 현장이야말로 기업이나 시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돈벌기의 고수는 절대 그 비법을 공개하지 않는다. 재테크 서적은 저자의 수익으로만 환원될 뿐이다. 일의 고수는 대개 비법을 공개하지 않는다. 유명 컨퍼런스에서 유통되는 정보는 화려한 용어의 향연일 뿐, 거기에 업의 실체는 없다.

일을 하는 방식에 있어, 3개월 전의 나와 지금의 나가 어떻게 다른지 판단해 보아야 한다. 보고서 작성 방식,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에 변화가 없다면 문제 있는거다. 하는 일이 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일에 임하는 자세/방식이 중요하다.

인간의 게놈 속 유전자 개수는 지렁이와 큰 차이가 없다. 정보의 핵심은 단순히 비트의 개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비트들 사이의 관계에 있다. 정보를 쪼개고 그것을 배열하는 변이의 미학. 분절화/배열만 잘해도 혁신에 근접할 수 있다.

세상에 하찮은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 복사' 업무에서도 개선/혁신이 가능하다. 핵심은 자신이 하는 일을 어떻게 정의하는 가이다. 모든 일은 개선/성장/혁신의 DNA를 지니고 있는 유기체이다. 그걸 발견하는건 일하는 자의 몫.

창의력은 사람을 창조하는 창조주의 영역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결혼중개업체 커플 매니저의 영역에 더 가깝다. 커플 매니저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 내는 Remixing Creator이다.

RT @hananplaza 조직이 가지고 있는 역량은 각각 블록의 형태로 되어있다. 이 블록을 여러 형태로 빌딩하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오늘도 빌딩하러 간다.

디지털은 정보를 잘게 쪼개고 이동시키고 리믹스한다. 원자화된 정보는 해체를 전제로 한다. 이제 정보 소비자들은 정보를 그대로 수용하지 말고 자유롭게 해체/재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정보는 임시적 형태를 띤 레고블럭일 뿐이다

결국, 웹서비스는 '사용자에 대한 반응'에서 성패가 좌우되는 것 같다.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에 오랫동안 반응하지 않으면 사용자는 그 서비스에게서 맘이 멀어질 수 밖에 없다. 사용자의 불편함에 반응하는 서비스가 장수할 수 있다.

RT @falnlov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컨텐츠와 HW를 공짜로 배포함으로써 HW와 컨텐츠를 판매한다. 누구 말대로 구글은 HW/컨텐츠를 공짜 배포해서 광고를 판매한다고 했다. 그런데,구글은 실제 '모든것이 공짜라는 인식'만을 배포하는것같다.

새로운 아이디어엔 대개 논리적 비약이 있게 마련이다. 그걸 연역/귀납적 논리 프레임으로 재단하면 답 안나온다. 논리적 비약 속에서 기존 패러다임이 간과하고 있는 뉴 패러다임을 찾으려는 집요함이 있어야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에 있어서 연역/귀납적 논리는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익숙한게 그거라서 신규 아이디어를 연역귀납적 논리 프레임으로 판단/재단하고 그렇게 증명에 증명을 강요받는 과정 속에서 아이디어는 속절없이 죽어간다.

사람은 누구나 세상이란 제조/도매업체로부터 경험/사고란 상품을 대량으로 구입한 뒤 그것을 다양한 형태로 자신을 접하는 자들에게 소량 단위로 나눠 소비될 수 있게 한다. 우리 모두는 retailer이자 remixer인 것이다.

난 블로깅을 즐긴다. 돈 한 푼 안나오고 적지않은 시간/비용이 소요되는 블로깅에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는 건 자칫 자본 환원적으로만 흘러가기 쉬운 속물적 프레임에서 벗어나 나를 인식하고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기쁨이 있어서이다.

책을 읽고 난 후엔, 책을 통해 얻은 키워드를 나만의 프레임으로 재구성한 가상의 책을 생성해야 한다. 책 내용을 변이 없이 그대로 흡수했다면 그건 금방 휘발되어 없어져 버린다. 책이 나를 관통하는 순간, 이미 다른 책이어야 한다.

복리와 성장은 "어떤 물체에 일정한 힘을 지속적으로 주면 등가속도 운동을 하게 된다"는 물리법칙과 통하는 것 같다. '뭔가를 꾸준히 지속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에너지 축적을 가능케한다.

이베이는 상품마켓플레이스로 상품공급자 저변을 넓혔다. 구글은 광고마켓플레이스로 광고공급자의 저변을 넓혔다. 소셜미디어는 UGC공급자란 새로운 계층을, 애플/페이스북은 앱 공급자란 새로운 계층을 탄생케 했다. 모두 '마켓플레이스 경제'이다.

인간의 비교본능이 보상추구본능에 큰 영향을 주는 상황 중 하나가 회사에서의 연봉계약이다. 평균인상율 10%인 회사에서 5%인상을 기록하면 기분 더럽다. 하지만, 평균인상율 0%인 회사에서 5%인상을 받으면 기분 상쾌하다.

인간은 끊임없이 비교하고 보상을 추구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있다. 인간의 비교/보상 본능과 물질적 가치는 궁합이 잘 맞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외모/스펙 관리에 신경을 쓴다. 비교본능을 억제하면 좀더 가치있는 보상 추구가 가능할텐데..

질문에 대한 질문이 중요하고, 학습에 대한 학습이 중요하고, 생각에 대한 생각이 중요하고 기억에 대한 기억이 중요하다. 뭐든지 이렇게 '메타'적으로 접근하면 새로운 길이 보이게 된다. 일종의 '유상무상무' 놀이라고나 할까? ^^

구월산님 블로그는 6개월이 넘도록 업데이트 되지 않고 있어서 매우 아쉽다. 하지만, 업데이트되지 않아도 여전히 그의 블로그엔 포스가 살아 숨쉰다. 그래서 강추한다. http://songkang.tistory.com/

트렌드/기술을 의식/추종하는 행위 자체가 트렌드/기술로부터 소외되었다는 징후이다. 트렌드/기술에 동화된 사람들은 그것을 공기와 같이 여긴다. 동화되지 못한 채 수용/추종을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 그게 소외의 본질이다.

크리스앤더슨의 'Free'는 공짜에 대한 시야를 넓혀준다. 우린 공짜상품에 돈을 지불하진 않지만, 관심을 지불한다. 때론, 그 관심이 특정 사업자에겐 지나친 수익으로 연결되기도 하여 어떨땐 내가 돈을 받아야 되지않나란 생각이들기도한다.

전엔 트위터에 내 블로그 포스트 링크를 걸어놓곤 했었다. 요즘엔 트위터에 내 포스트에 대한 셀플(셀프리플)을 주로 적는다. 그런 트윗들이 모여 또 하나의 블로그 포스트가 된다. 내게 있어 블로그와 트윗은 하나가 되어가는 듯.

포스팅/트위팅을 지속한다는 건 내 포스트/트윗에 셀플(셀프리플)을 계속 날린다는 걸 의미한다. 셀플을 통해 나와의 대화를 지속하는 것. '나'의 확장이고 '나'의 소셜미디어화이다. 셀플을 통해 나는 확장되고 미디어가 되는 것이다.

트위터를 하면서 독서시간이 줄어든건 사실이다. 하지만, 능동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은 오히려 늘었다. 독서는 생각이 제자릴 맴돌 때만 하게 된다. 생각이 흘러가고 있는데 굳이 책을 읽어 생각의 흐름에 브레이크를 걸 필요는 없다.

포스팅/트위팅을 지속하는데 있어 타인의 댓글/트랙백/RT는 강력한 동력원이 되어준다. 하지만, 새로운 포스트/트윗을 쓸 수 있게 하는 본원적 동력원은 내가 내 글에 다는 댓글이다. 셀프댓글은 포스팅/트위팅의 지속 엔진이다.

블로그포스트에 대한 댓글은 매우 귀중한 피드백이다. 트윗에 대한 RT/답글도 역시 소중한 피드백이다. 그럼 타인의 피드백 없는 포스트/트윗은 공허한가? 아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피드백은 내 글을 읽고난 후의 내 맘 속 울림이다.

비즈니스만 뿐만 아니라 웹 유저도 넷뇌 포지셔닝이 중요하다. 나의 트위터 타임라인은 나의 네트 포지셔닝의 반영이다. 현 위치에서 정보패턴 파악이 잘안되면 네트 상의 위치를 바꿔야 한다. 정보홍수 속에선 패턴감각이 젤중요하다.

웹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유저들은 웹이라는 거대한 네트워크(넷뇌)에 접속하는 터미널이 되어가는 모습이다. 넷뇌에 접속하는 유저들이 네트에 제공하는 디지털 데이터는 자신보다 더 자신스러운 또 하나의 자아를 형성해 간다.

다이렉트 커뮤니케이션도 가치가 있지만, 간접 커뮤니케이션도 나름 묘미가 있다. 내가 트윗에 올리는 글의 상당수는 다른 분들의 귀한 트윗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합한 가상트윗에 대한 일종의 댓글인것 같다. 이것도 대화라면 대화일듯.

유저는 피드백을 먹고산다. 피드백결핍을 느끼는 유저가 많은 서비스는 성장이 어렵다. 트위터의 핵심피드백은 RT,답글,맞팔이 아니라 내가 팔로우한 자들의 스몰토크 향연을 즐길수있단거다. 이게 핵심가치로 자리잡아야 고속성장 가능.

유저가느끼는 검색가치는 '내가선택한 키워드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검색결과란 대답을 얻는다"이다. 트위터가치도 간단하다. "내가선택한 트위터유저를 팔로우하면 그들의스몰토크를 대답으로 얻는다" 쌍방향대화는옵션이지핵심가치가아니다.

트위터는 뉴스/블로그의 댓글 기능을 일부 흡수하고 있다. 분산형 댓글 플랫폼의 면모를 갖고 있는 트위터가 땡겨옴직한 것 중의 하나가 쇼핑몰의 구매평쓰기가 아닐까? 상품에 대한 댓글도 트위터가 충분히 공략해볼만할 것 같다.^^

'전쟁'이란 단어를 일상적 관점에서 재조명해볼 수 있다. 블로깅도 일종의 전쟁이다. 차이를 발견하고 틈새를 공략하면서 새로운 시공간을 창출하고 끊임없이 '게으른 나'를 공격하는 행위, 이건 일종의 '나와의 전쟁'인 것이다.

우린 모두 자신을 구속하는 중력장 속에서 살아간다. 유머는 삶의 무게감 속에서 가벼운 스텝을 밟을 수 있게 한다. 좌절/고난/짜증을 돌파하는 힘은 불굴의 정신력이 아닌, 심각한 상황을 웃어넘길수있는 유머에서 기인하는 것 같다.

늙는다는 것은 신경세포를 잃고, 신경세포 간의 연결을 잃고, 세상을 인식하는 패턴을 잃는 과정을 통해 주변 세계가 소음으로 변해가는 현상을 의미한다. 컨텐츠 홍수 속에서 패턴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면 이미 늙은 것이다. ^^
왜 구글이 돈을 젤많이버는 웹플레이어인가? 그건, 구글이 가장 순도 높은 고결정 UGC인 검색 키워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유저가 자신의 마음을 자발적으로 압축해서 표현한 귀하디귀한 키워드를 구글 검색창에 난사하기 때문이다.

유저들로부터 구조화된 텍스트(검색 키워드)를 입력받아 자신 안에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구글정보플랫폼은 사실상 인간 뇌의 집합, '넷뇌'라고 봐야 한다. 구글이란 이름의 네트워크 뇌는 이제 개별 인간 뇌를 컨트롤하기 시작했다.

포스팅/트위팅도 일종의 검색행위다. 키워드검색보다 글자가 많을 뿐, 입력창에 뭔갈 쳐넣고 뭔갈 찾고 있는 거다. 입력한 문장에 대한 답이든, 반응이든, 뭐가 되었든 말이다. 포스트>트윗>키워드는 길이만 다르지 모두 검색질의다.

검색키워드도 일종의 UGC다. 검색은 키워드입력단계부터 구조화를 요구한다. 유저는 검색 전에 일단 뇌를 함굴려서 키워드를(UGC) 자발적으로 정제한 후 검색창에 입력한다. 포스트>트윗>검색키워드는 길이만 다를 뿐 모두 UGC다.

예전엔 소비자들의 마음이 개별 신체 안에 굳게 갇혀 있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소비자 마음은 웹(네트)에 분산/배포되어 있다. 상품/서비스 포지셔닝은 이제 개별 소비자 마음 속이 아닌 '넷뇌'를 겨냥해야 한다.

상품/서비스의 '소비자 마음 속 포지셔닝'은 이제 적합한 표현이 아닐 지도 모른다. 소비자들의 뇌가 구글/페이스북/유튜브/트위터에 타이트하게 접속되는 상황에선 '구글/페이스북/트위터 내 포지셔닝'이 더 적합한 표현인지도 모른다.

남과의 우열을 가리는 '비교'의 늪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비교/우열이란 개념은 사람이 아닌 범용상품 시장에서나 성립가능하다. 사람을 범용상품화하고 상품스펙으로 비교하게 하는 자본주의 알고리즘을 종교로까지 숭배할 필요는 없다.

다독을 장기간 지속할 이유는 없다. 단, 독서 초기엔 다독이 필요하다. 다독에서 소독(少讀)으로 넘어가는 분기점은, 독서하면서 저자의 구라에 휘말리지 않고 저자와 맞장 뜨면서 나만의 생각을 올곧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때이다.

결국, '독서'란 행위가 집요하게 추구해야할 아웃풋은 '나'라는 지식필터가 얼마나 예리해졌는가이다. 다독은 별 의미없다. 기초역량획득을 위한 일정기간 다독 후엔, 적게읽고많이생각하며 지식필터 포스 극대화에 집중하는게 효율적이다.

정보에서 지식이 나온다. vs 지식에서 정보가 나온다. 모두 맞다. 정보를 가공해야 지식을 창출하고, 지식이 있어야 정보를 필터할 수 있으니까. 지식 필터로 양질의 정보를 섭취하고, 양질의 정보가 모여 지식으로 발전하는 선순환.

창의력을 키우고 싶다면, 검색패턴을 바꿔보자. 관심키워드를 검색창에 입력한 후, 검색결과에서 당장 필요한 정보만 쏙빼먹지 말고 검색결과의 정보들을 여러 각도에서 연결하는 레고블록 놀이를 하는거다. 창의력은 '연결력'이니까.

나와 타인 간 격한 논쟁이 벌어진다면, 둘 모두 사고 체계에 커다란 구멍이 존재한다는 걸 의미한다. 논쟁에서 이기려는 자는 하수다. 고수는 논쟁에서 배우려한다. 논쟁은 누가 더 많이 배울수 있는가를 겨루는 '배움의 전쟁'이다.

글/음악/서비스에서 표절과 참조의 구분은 참 애매하다. 그건 어떤 글/음악/서비스도 '독창성(originality)'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독창(獨創'은 존재하지 않는 환상이다. 모두가 카피/리믹스 머신일 뿐이다.

다양한 분야의 생각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기존 생각의 새로운 재결합이 가능하다. '검색'은 생각의 교차점/허브이다. 검색 키워드를 중심으로 검색결과 페이지로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드는 장관이란.. 혁신의 기회는 검색창 안에 있다.

트위터는 블로그에서 분화되어 나왔다. 트위터는 블로그 포스트의 모듈화, 블로그 댓글의 분리를 통해 탄생한 블로그의 파생물이다. 블로거는 트위팅에 포스팅할 시간을 뺏기는 게 아니라 트위팅을 통해 또 다른 블로깅을 하고 있는 거다.

소비는 창의력의 무덤이다. 상품/서비스 소비 과정에서, 그것에 내재한 비즈니스 의도를 무의식/무비판적으로 흡수하는 소비머신이 되기 쉽기 때문에. 비즈니스 의도를 파괴적으로 해체하고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는 소비태도가 필요하다.

기업 블로그/트위터가 활성화되면, 경쟁사의 블로그/트위터를 구독하고 팔로우하고 소통하는 일이 일상화될 것이다. 자사 행보와 경쟁사 호흡을 동시에 느끼며 기업 블로깅/트위팅을 하는 시대. 소셜 미디어는 '경쟁' 양태를 진화시킨다.

혁신은 '일 속으로 들어온 여가'와 '여가 속으로 들어온 일'에서 창발하는 것 같다. 일은 방향은 있으나 답답하고, 여가는 자유롭지만 방만하다. 일-여가 믹스 모드에서 창의력은 샘솟는 것 같다. 스마트폰은 창의력 기폭제다. ^^

창의력은 '연결'하는 힘이다. 네트워크 허브는 '연결'을 지배한다. 넷허브는 창의력 제고에 이용될 수 있다. 최고의 넷허브는 검색포털/엔진이다. 이제 검색은 창의력 관점에서 재조명되어야 한다. 검색은 '연결'을 찾는 행위이다.

창의력은 새로운 걸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있는 것들을 새롭게 조합하는 능력이다. 즉, 창의력은 '연결'하는 힘이다. 검색은 특정 키워드 중심의 '연결'을 위한 무한한 소재를 제공한다. 검색은 창의력 제고를 위한 좋은 툴이다.

블로그 포스트를 보고 블로그에 댓글을 다는 대신 트위터에 해당 포스트를 언급하는 일이 많아진다.. 댓글이 특정 포스트에 얽매이지 않고 트윗 타임라인 상을 독자적으로 흘러간다. 트윗은 댓글 독립 플랫폼이다.

내 트윗을 RT/공감해 주시는 분은 조악한 내 글을 너그럽게 포용해 주시는 분이다. 내 트윗에 질문/답변/반론해 주시는 분은 부족한 내 글을 보완해 주시는 분이다. 난 오늘도 너무도 귀한 피드백들을 염치없이 받는다.

왜 프로못지 않은 내공의 Pro-Am이 급증했을까? 그건.. 아마추어의 정보접근성이 급상승한 반면, 프로들은 여전히 낙후된 경영프레임의 구속을 받기 때문. Pro-Am급증 분야의 경영은 비용효율적이지 않단 의미.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고통이 아니라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다.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쾌락이 아니라 '쾌락에 대한 기대'이다. 두려움/기대감이 인간을 움직인다. 결국, 통제할 것은 고통/쾌락이 아닌 고통/쾌락에 대한 예상이다.

프로 뺨치는 아마추어들이 대거 등장하는 Pro-AM 시대를 살아가는 프로페셔널들은 항상 주위를 살펴야 한다. 내 전문영역에서 나보다 높은 내공을 가진 아마추어 규모가 얼마나되는지. 프로의 생존지수는 Pro-Am이 좌우한다.

로버트 그린의 커멘트 중에 인상적인 것 하나. "Necessity govern the world." 결국, 결핍이 필요를 낳고 필요가 성취를 낳는거다. 결핍은 내가 뭔가를 성취할 수 있다는 귀한 신호라고 보면 틀림 없다.

강점과 약점을 분리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 강점/약점은 사람의 독특한 개성을 구성하는 "나눠질 수 없는 한 덩어리"인데 이를 억지로 나누고 차별하는건 넌센스일 수 밖에. http://read-lead.com/blog/954

한때 체류시간에서 카페를 압도하던 싸이월드미니홈피는 카페와의 격차심화를 넘어 이제 블로그에게도 역전당할 시점에 놓여있다. 관계피로도에 의한 미니홈피 쇠락. 정보는 박제가 될지라도 소멸되진않지만 관계는 결국 소멸되기 마련이다.

남과 나의 비교 후 열등감을 느낄 때 진 게 아니라, 비교를 시작할 때 이미 진 거다. 비교에 몰입한다는 건 내 안에 나만의 차별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한다. 차별화된 것은 비교가 불가능하다. 비교하지 말아야 차별화된다.

인간세상은 거대한 비교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의 특징은 플랫폼로직을 충실히 따르는자가 루저란거다. 승부처는 비교 후 우열을 가리는 순간이 아니다. 남과의 비교 후 열등함을 인정할때 진게 아니라 비교 자체를 시작할때 이미 진거다.

모바일 검색/광고, LBS, 모바일 결제/뱅킹, 모바일 SNS가 뜰 것은 당연지사일텐데, 결국 이들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낼 모습은 거대한 Mobile Commerce의 부상이다. 모바일은 기존 웹 커머스를 넘어설 것이다.

2009년을 기점으로, 인터넷은 미디어 사용시간에서 TV를 앞섰다. 이 추세는 계속 강화될거다. 스마트폰의 급성장은 모바일 환경의 인터넷사용시간을 끌어올릴것이다. 이제 인터넷은, 집/회사에 이어 지하철에서도 파워매체가 될듯.

(10/1/20) 아이폰을 산 이후, 업체 별 스팸문자 발송 패턴 파악이 용이하다. 모 나이트클럽에선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3분에 문자를 보낸다. ^^ "물좋습니다. 놀러오세요. 잘해드릴께요. 전화주세요. 리버사이드호텔물나이트 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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